-신세계인터내셔날 디자인 유나이티드, 안성에 첫번째 대리점
-지난해 매출 500억원, 전년대비 32%신장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디자인 유나이티드가 대리점 사업을 본격화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영 캐주얼 브랜드 디자인 유나이티드는 14일 경기도 안성에 수도권 내 첫번째 대리점을 열었다.
그 동안 이마트와 아웃렛을 중심으로 매장을 열고 대리점은 지방 상권에서만 운영했으나, 지난해 출시한 제품들이 잇달아 히트를 치면서 대리점 오픈에 대한 요청이 많아져 추가 출점을 결정하게 됐다.
실제로 디자인 유나이티드의 지난해 매출은 500억원으로 전년보다 32% 신장했다.
또한 디자인 유나이티드의 합리적인 가격대는 대리점주들에게 큰 장점으로 다가가고 있다. 스웻셔츠 1만5000~3만9000원, 청바지 3만9000~5만9000원, 다운점퍼 12만 9000~19만9000원 등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이에 따라 대리점을 열고자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디자인 유나이티드는 안성점을 시작으로 의정부, 평택 등에 매장을 잇달아 오픈하게 됐다.
매장 구성 또한 기존 매장과는 차별화 된 크기와 콘셉트로 선보인다. 디자인 유나이티드는 연말까지 대리점 10곳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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