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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셀트리온, '램시마' 美 진출 가능성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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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셀트리온이 대표제품 '램시마'의 미국 진출 가능성이 가시화되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4분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4.54% 오른 10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셀트리온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월9일 회의안건으로 '램시마'가 상정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며 특별한 이슈가 없는 한 항체 시밀러로는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구완성 연구원은 "지난 2014년 8월 미국 FDA에 허가승인 자료를 제출한 이후 긍정적인 결말을 맺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램시마는 미국에서 올해 하반기에 발매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레미케이드'의 전 세계 10조원 규모의 시장에서 54.5%를 차지하는 미국시장이 개화되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구 연구원은 "램시마는 미국에서 2년 동안 독점적인 시장지위를 확보할 전망"이라며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의 판매망을 통해 빠르게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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