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6일 전북도청에 마련된 구제역 방역대책상황실을 찾아 구제역 대응 전략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장관은 구제역 조기종식을 강조하며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철저한 백신접종과 소독으로 확산을 차단하고, 설 전에 종식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1일과 13일 김제, 고창 등 전북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이 장관은 전북도내 8개 도축장 출입차량의 철저한 소독을 위해 '스팀(열기) 거점소독시설' 설치도 고려하라고 말했다. 전라북도는 관련 예산과 백신 추가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관은 이날 전북 방문에 앞서 경북 김천의 농림축산검역본부도 찾았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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