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은 김제와 고창 등 인접 시군까지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축산 관련 차량에 대한 소독 및 통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관내 동물병원 수의사 6명을 동원해 소·돼지에 대한 일제 예방접종을 오는 22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며 지난해 10월 13일부터 거점소독장소 2개소(스포츠파크 주차장, 줄포·흥덕 경계)를 운영, 소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구제역 유입 차단방역은 축산농가의 자율소독 등에 따라 실효성이 크다고 보고 SMS 문자발송 등을 통해 축산농가 방역 강화 및 구제역 발생지역 방문 자제, 축사내외 소독 철저 등을 홍보했다.
이와 함께 축산차량 이동 시 운영 중인 거점소독장소를 경유해 철저히 소독하고 구제역 의심 증상 발견 시 숨기지 말고 즉시 군과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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