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이어 전북도청, 부산광역시 순회 전시"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부안 쌀로 만든 미술작품전 ‘부안라이스아트전’이 서울과 부산 등 전국을 순회하면서 전시된다.
부안군은 부안 쌀의 맛과 멋을 예술과 접목시켜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새로운 판매망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던 부안 쌀로 만든 미술작품전 ‘부안라이스아트전’이 이달 25일 전북도청과 내달 22일 부산광역시 수영구청에서 순회 전시된다고 밝혔다.
순회 전시에서는 부안 쌀을 활용한 염색쌀을 소재로 한 미술작품과 쌀 모형 테라코타를 이용한 조형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작품들은 부안마실축제와 함께 곰소염전, 서해바다 해넘이, 계화들녁 허수아비, 내소사, 사랑의 낙조공원, 부안 마실길 등 지역 명소를 부안 쌀로 잘 표현한 작품들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지역 쌀을 활용한 미술작품전을 개최해 부안 쌀 홍보 및 판로 확대 등에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순회 전시는 각각 5일씩 개최되며 부안군은 향후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도시를 중심으로 순회 전시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부안군은 지난달 17일부터 4일간 서울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부안라이스아트전을 개최했으며 첫날 500여명이 찾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군 관계자는 “부안은 동진벼의 본 고장으로써 부안 쌀은 그냥 쌀이 아니라 강녕·휴식·재물·풍류·자긍 등 오복을 만드는 쌀”이라며 “이번 순회 전시를 통해 부안 쌀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판로 확대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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