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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 부안군수 “공무원 일 잘하게 하려면 칭찬·지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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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면 공감정책토크쇼서 일하는 공직사회 조성 등 강조"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김종규 부안군수가 공무원들이 일을 잘하게 하려면 칭찬과 지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14일 주산면사무소에서 열린 2016년 우리동네 공감정책토크쇼에서 “공무원들이 일을 잘하게 하려면 주민들이 반드시 해줘야 할 것이 있다”며 “바로 칭찬과 지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군수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만든다’는 말처럼 칭찬은 공직사회에 가장 큰 동기부여”라며 “공직사회가 일을 잘 할 때는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로 힘을 달라”고 밝혔다.

김 군수는 또 “공무원들이 부족해서 일을 못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게으르고 업무를 미룰 때는 따끔한 지적을 통해 공직사회가 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며 “군민들의 칭찬과 지적을 통해 일 잘하는 부안군 공직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김 군수는 “농업은 사양산업이 아니라 미래 최고 유망업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해 농본도시 부안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2016년 읍면 연초방문을 대신해 진행되는 이번 공감정책토크쇼는 주민과의 열린 대화를 통해 격의없는 토크쇼 방식으로 실시됐다.


실제 김 군수는 행사장 입구에서 군민들과 일일이 악수하면서 군민을 먼저 챙기는 공감토크쇼를 실천했으며 참석을 희망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석해 의견을 말할 수 있도록 소통과 동행의 장으로 마련,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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