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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쌀 대기업 통해 전국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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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상사 연간 200톤 납품 계약…롯데푸드 통해 가공상품 판매 예정"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밥맛 좋기로 유명한 부안 계화쌀이 국내 굴지의 대기업을 통해 판매된다.

부안군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주식회사 롯데상사와 부안 쌀 납품 계약을 체결하고 연간 4억원 상당의 계화쌀 200톤을 납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은 김종규 부안군수가 지난해 기상여건이 좋아 사상 유래 없는 대풍을 이뤘지만 쌀값 하락으로 시름에 젖은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코자 부안 쌀 판매 확대에 노력한 결과이다.

이에 따라 계화쌀은 지난 11일 계화농협을 통해 6톤(20㎏ 300포)가 처음으로 납품됐다.


납품된 부안 쌀은 롯데푸드를 통해 가공상품으로 생산돼 전국에 판매될 예정이며 일부는 롯데상사에서 구내식당 납품 등 자체적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부안 쌀 세일즈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번 부안 쌀 납품이 시발점이 돼 대기업에 지속적으로 확대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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