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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컬링, 사상 첫 유럽 투어 초청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한국 컬링, 사상 첫 유럽 투어 초청 사진=대한컬링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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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한국 컬링이 처음으로 유럽 투어 무대에 초청 팀 자격으로 나간다.

대한컬링연맹은 16일 한국 남자 국가대표팀인 강원도청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유럽 투어 대회인 '컬링 챔피언십 투어(CCT) 독일 마스터스'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강원도청은 지난해 11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2015 아시아·태평양 컬링 선수권대회(PACC)' 우승팀 자격으로 이 대회에 초청받았다. 한국 팀이 CCT대회에 초대 받기는 처음이다. 김수혁 스킵(주장)이 이끄는 강원도청은 대회에 출전하는 스물네 팀 가운데 유일한 아시아 팀이다.

강원도청과 함께 여자 컬링 대표팀인 경기도청도 올해 스위스와 캐나다에서 열리는 남녀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연맹에 따르면 오는 10월에는 의성에서 PACC를 개최할 계획이고, 상반기 중으로 국제대회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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