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안철수 의원이 30대 벤처 창업가 이준서 대표와 허지원 대표가 국민의당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직접 밝혔다.
안 의원은 15일 트위터를 통해 "젊은 IT 창업가들이 마포 당사를 찾아왔다"며 "이준서 에코준컴퍼니 대표, 허지원 지원인스티튜트 대표"라고 전했다. 이어 "젊은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하겠다고 한다"며 "천하의 인재가 다 모이는 국민의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이 신당 창당 준비위원회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뒤 외부 인사의 합류 사실을 직접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 의원 측은 이 대표에 대해 "기업의 이익보다 사회변화를 꿈꾸는 소셜 이노베이터로서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회사 전 직원이 기부를 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허 대표에 대해서는 "본인의 경험을 살려 학생들에게 성공의 비전과 학습 동기를 심어주는 기업을 설립했다"며 "풍부한 인적자원 육성 경험을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들은 이번 4·13 총선에 출마하는 대신 젊은 층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해 청년 및 창업정책 개발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이 대표는 당의 각종 디자인과 홍보 부문에서 중책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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