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여성회관'을 17년만에 '여성비전센터'로 이름을 바꾸고 12일 현판식을 가졌다.
광명시는 기존 여성회관의 안정적인 평생교육 인프라와 여성새일센터의 직업교육 및 취업지원 전문성을 연계시켜 '여성비전센터'로 새롭게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여성비전센터는 앞으로 지역 여성들의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교육훈련 확대와 취ㆍ창업지원 원스톱 서비스를 강화해 여성인재 활용과 양성평등 실현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수행한다.
여성비전센터는 올해 상반기 방과후 기초학습지도사 과정을 비롯해 95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수강생은 이달 18일까지 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woman.gm.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여성비전센터에서 교육과 취ㆍ창업 지원이 하나로 연계된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남성을 위한 직업교육도 실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1998년 2월4일 개관된 여성회관은 취업준비과정, 창업준비과정, 자격증과정, 전문가과정, 문화교양과정 등 80여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