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출산율 제고 일환으로 올해부터 둘째아이를 낳는 부부에게도 출산장려금을 준다.
광명시는 올해 1월1일 이후 출생한 둘째아에게 30만원을 지원하는 출산장려금 확대정책 시행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광명시는 지난해까지 셋째아 및 넷째아 이상 출산 시 각각 50만원, 100만원을 지원해왔다.
광명시는 지난해 257명에게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 광명시는 올해 출산장려금 정책이 확대된 만큼 수혜자가 1500여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주민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출생 신고를 할 때 통장사본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광명시는 '사람중심 행복도시 광명'을 만들기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와 함께 ▲저소득층 가구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 ▲임산부 교실 운영 ▲임산부 산전검사 및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 및 임산부 건강관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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