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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대 온라인 패션 쇼핑몰 모구지에 경쟁사와 합병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중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에 따라 중국 최대 패션 전자상거래업체인 모구지에와 메이리슈어가 합병한다.


첸 키(Chen Qi)모구지에 대표는 직원들에게 보낸 레터를 통해 라이벌 업체인 메이리슈어와 합병키로 결정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12일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녈은 양사간 합병이 최근 중국 경제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증시의 극심한 변동성과 경제적 불확실성은 벤처 투자자들이 투자금을 투입하기 힘든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또 극심한 경쟁 구조는 시장을 치킨게임으로 치닫는 등 수익 확보에 어렵다는 점에서 경쟁사간 합병을 부추기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설명했다.

애나벨 롱 버틀스만 아시아 투자 파트너는 "투자자들은 시장에서의 완벽한 승자에게 투자하길 원한다"며 "대규모의 자금이 소수의 승리자에게만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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