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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한세실업, 4Q 예상 영업익 340억…전년比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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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2일 한세실업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나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3000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한세실업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 대비 26.4%, 43.2% 증가한 4107억원과 34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부문 달러 기준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11.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환율 효과(+6.5%포인트)가 더해지며 원화 기준으로 전년 대비 19.1의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나타났다.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면화 가격 하향 안정화 및 생산기지 환율 약세에 따른 원가 절감, 고정비 부담 완화 덕분에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경쟁력은 더욱 좋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지속적인 생산량 증설(TG법인, 아이티 등)에 따른 높은 실적 가시성, 종속사 C&T VINA를 통한 수직계열화로 수익성 개선 및 칼라앤터치 통한 원단 비즈니스라는 신규 모멘텀 창출 감안 시 투자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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