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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마산 뜬섬서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 개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해남군, 마산 뜬섬서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 개최 독극물 중독으로 해남군 야생동물보호협회에 구조, 두달여간의 치료 기간을 마친 검독수리 1마리를 자연으로 되돌려 보내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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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들 겨울나기, 걱정마세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은 11일 마산면 뜬섬 일원에서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박철환 해남군수를 비롯해 군 관계자들과 지역 환경단체 회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는 40kg들이 70가마의 벼를 철새 먹이로 제공했다.

또한 독극물 중독으로 해남군 야생동물보호협회에 구조, 두달여간의 치료 기간을 마친 검독수리 1마리를 자연으로 되돌려 보내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고천암호와 금호호, 영암호 등이 위치한 해남은 따뜻한 기후와 천혜의 자연 환경으로 매년 수많은 철새가 찾아오고 있으며, 올 들어서는 최근 5년내 최대 개체수인 30여만마리의 철새가 찾아온 것으로 관측됐다.


특히 행사가 열린 마산면 뜬섬은 영암호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해남군은 전체 경지면적을 친환경 쌀 재배를 통해 농업과 환경이 공존하는 생태지구로 조성하고 있다.


해남군은 3대 호수 주변의 농가와 볏짚 존치 및 보리 경작사업 등 계약을 체결해 겨울 철새 먹이를 공급하는 한편 매년 먹이주기 행사, 야생조수 보호 감시원 배치 등을 통해 통해 철새 보호와 생태계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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