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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땅끝누리 늘찬배달’ 주민 호응속에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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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땅끝누리 늘찬배달’  주민 호응속에 성료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수요자 맞춤형 강좌 ‘땅끝누리 늘찬배달’이 주민들의 열띤 참여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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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알 고주알 뽐내기 발표회 실시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수요자 맞춤형 강좌 ‘땅끝누리 늘찬배달’이 주민들의 열띤 참여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해남군은 100세 시대 군민 평생학습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수요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는 맞춤형 강좌인 ‘땅끝누리 늘찬배달 강좌’를 운영, 큰 호응을 얻었다.

상·하반기에 2차례에 걸쳐 실시된 땅끝누리 늘찬배달 강좌에는 141개팀, 1,375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과 체육, 음악, 미술 등 50개 다양한 강좌가 개설됐다.


특히 교육 여건이 취약한 면지역에서 전체 강좌의 절반이 넘는 79개팀이 강좌를 신청하면서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배달 강좌 취지를 충분히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늘찬배달 강좌에는 남도 민요와 실버레크댄스, 근관절 타이치, 힐링요가 등 어르신들을 위한 강좌가 다양하게 마련됐으며, 주부들을 위한 육아 강좌, 통기타, 오카리나 등 취미 강좌가 높은 참여율 속에 호응을 받았다.


또한 지역의 인적 자원을 강사로 활용해 농어촌 일자리 창출에도 큰 효과를 발휘하며, 85명의 강사가 투입돼 20시간씩 수업을 진행했다.


해남군은 지난해 늘찬배달 강좌가 성황리에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도 7,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강좌를 진행할 예정으로, 교육부 학습형 일자리 사업 신청 등 공모사업 신청을 통해 보다 내실있는 강좌가 운영되도록 준비해 나가고 있다.


한편 지난 12월 29일에는 해남군 문화예술회관에서 땅끝누리 늘찬배달 강좌 수강생들이 익힌 솜씨를 선보이는 ‘미주알고주알 뽐내기’가 개최돼 수강생들의 공연과 작품전시회가 열렸다.


군 관계자는 “강좌를 배달한다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주민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올해도 내실있는 강좌가 운영될 수 있도록 조기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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