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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구들 중소기업 지원 등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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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중구 강서구 1.5~2% 저리 융자...중랑구 강남구 박람회 및 해외 시장 개척 지원 나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자치구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내 중소기업과 상인들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섰다.


은평구 중구 강서구 등이 연 1.5~2%의 저리 융자를 지원하는 것을 비롯 중랑구 등 박람회 참가 일부 비용 제공 등도 펼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은평구는 기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금리를 기존 2.3%에서 1.5%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조정된 금리는 2016년 1분기 융자 시행일인 3월 31일부터 적용되며, 기존에 융자를 받았던 업체 또한 3월 31일 상환 분부터 인하된 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구는 올해 융자지원 규모는 총 30억으로 분기별로 모집 공고를 시행하며, 담보능력(부동산 또는 신용보증)이 있는 업체에 한하여 3억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중구는 지속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1분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신청을 받는다.


제조업체는 3억원이내, 그 외 기타 업체는 2억원 이내에서 융자하며, 대출금리는 연 2.0%이다. 상환조건은 1년 거치 4년 또는 5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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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는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기업의 경영안전과 고용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상반기에는 30억원을 연 2.0% 변동금리로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1개 업체당 3억원(소상공인 5000만원)이내다.


이와 함께 중랑구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체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거래선 발굴, 시장 동향 파악 등 중소기업 지원에 발 벗고 나선다.


구는 지역 내 10개 중소기업체에 대해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참여하는 경우, 부스 임차료 및 장치비의 50% 이내로 업체 당 최고 2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청기간은 1월 20일부터 2월 16일까지


강남구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 통상촉진단 파견 ▲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 인터넷 전자무역 지원 등 3개 분야로 전문 인력과 자금부족 등으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 중소을 지원한다.


특히 ‘통상촉진단 파견 사업’은 구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함께 수출 유망지역에 ‘통상 촉진단’을 파견해 현장에서 비즈니스 세미나, 수출 상담, 산업 시찰, 시장 조사를 통해 통상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으로 터키, 카타르에 이어 내년에는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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