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존, 이벤트존 운영 등 화천군과 함께 지역활성화 뒷받침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오뚜기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인 ‘2016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를 지난해에 이어 공식 후원한다.
‘2016산천어축제’는 9일부터 31일까지 23일간 강원 화천군 화천읍 화천천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번 산천어축제에서는 산천어 얼음낚시, 산천어 맨손잡기 등 산천어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을 비롯 대규모 실내 얼음조각 광장, 얼음썰매, 눈썰매, 얼음 축구장 등 겨울철 눈과 얼음판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70여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야경 루어 낚시터를 운영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관광객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산천어축제의 각종 체험료를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화천사랑 상품권 환급제’도 시행한다. 환급받은 상품권은 화천의 농, 축산품을 구입하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관광·숙박식사 등에도 활용 가능하다.
오뚜기는 본격적인 지역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12년째 후원하고 있는 화천 토마토 축제와 더불어 강원도 화천의 대표적인 축제인 화천 산천어축제를 2015년부터 후원해오고 있다.
오뚜기는 축제기간 중 오뚜기 홍보존와 이벤트존을 운영한다. 홍보존에는 오뚜기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환경경영 내용들이 소개되고, 오뚜기를 대표하는 주요 제품들이 전시된다.
이벤트존에서는 방문객들이 2016년 한해 소망을 기원하는 위시트리 운영, 진짬뽕 포토존 운영, 오뚜기 진짬뽕 시식 및 오뚜기 차 시음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겨울축제인 화천 산천어 축제에 함께 해 기쁘게 생각한다” 며, “오뚜기는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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