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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화제의 가요인 이애란의 '백세인생'이 대북확성기 방송에서 틀어진다는 소식이 화제다.
군 당국이 대북확성기 방송에서 최근 남측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이애란의 '백세인생' 등 우리 가요를 적극적으로 틀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날 "정부 방침에 따라 오늘 정오를 기해 최전방 부대 11곳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북 확성기 방송에는 이애란의 '백세인생' 뿐만 아니라 '여자친구'나 '에이핑크' 등 걸그룹의 노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생일을 맞은 북한은 이를 '최고존엄 모독'으로 간주해 강하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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