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방산주가 북한 리스크에 장초반 강세다.
8일 오전 9시20분 현재 대표적 방산주 빅텍은 전장대비 650원(26%) 오른 3150원에 거래중이다. 스페코(20.13%)와 휴니드(4.44%) 등도 높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북한 4차 핵실험에 대한 조치로 정부가 대북확성기 방송을 이날 오후 12시부터 재개키로 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전날 청와대에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8월25일 중단했던 대북확성기 방송을 재개를 결정했다.
현재 확성기 방송시설이 설치된 최전방 11곳의 지역에 최고경계태세(A급)가 발령된 상태다. 군은 확성기 방송시설을 공격하면 북한군보다 3~4배의 화력을 쏟아부어 응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