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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경협주↑, 방산주↓…北 신년사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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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북한 신년사 영향으로 남북화해 분위기가 강화되면서 경협주가 강세를 보이는 반면 방산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코스피시장에서 대표적인 남북경협주인 현대상선은 오전 10시 현재 전장대비 1150원(11.50)%오른 1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로만손은 전 거래일보다 700원(4.19%)오른 1만7450원을 기록 중이다.


반면 코스피시장에서 방산주인 삼성테크윈은 전장대비 100원(0.42%) 하락한 2만3750원, 한국항공우주는 150원(0.38%) 내린 3만9650원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스페코빅텍은 각각 전 거래일보다 1.42%, 2.30% 빠진 수준이다.


전날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면서 남북관계의 급진전이 예상되자 경협주와 방산주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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