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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통신산업 양호한 실적 달성 전망, 주가 반등 예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4분기 통신산업의 가입자당 평균 수익(ARPU)과 영업이익이 양호할 것"이라며 "통신주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4분기 통신 3사의 영업이익 합계는 8642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14% 하락한, 전년동기 대비는 21% 오른 액수다.


김 연구원은 "비록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이지만 4분기 통신산업 영업비용이 일반적으로 많다는 점, 일회성손익을 제거하고 비교해도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라는 점에서 양호한 실적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이번 4분기엔 통신 3사 모두 전분기비 이동전화 가입자당 평균 수익(ARPU) 성장이 예상돼 긍정적"이라며 "업체별로는 KT가 가장 우수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SKT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실적 기록이 예상돼 이번 실적 시즌엔 KT에 대한 매수 강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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