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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구글이 중국에서 추가 인력을 모집키로 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컨설턴트 등 50여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부터 링크드인을 통해 상하이와 베이징 지역에서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모바일 사업에 종사할 인력의 채용공고를 게재했다.
6년 전인 지난 2010년 중국에서 검색 서비스를 철수한 구글은 지난해 12월 상하이 자유무역구(FTZ)에 '펑지정보기술 유한공사'를 설립, 중국 사업에 복귀할 준비를 해 왔다. 사업에선 철수했지만, 중국에는 여전히 수백명의 직원이 남아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구글이 어떤 방식으로 중국 시장에 복귀할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구글은 2005년 중국에 진출했다가 중국 정부와의 검열 갈등 등을 겪으며 2010년 중국에서 철수한 바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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