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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헤지펀드계의 전설'로 불리는 억만장자 투자자 조지 소로스가 글로벌 금융시장이 위기(crisis)에 직면하기 시작했다고 경고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소로스가 7일(현지시간)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경제 관련 포럼에서 "투자자들은 매우 조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소로스는 또 "중국은 새로운 성장모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가 나머지 다른 국가들에게도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 (경제)환경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를 떠올리게 한다"며 "금리상승기로 들어서는 것은 신흥국들에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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