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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권규제당국, 긴급회의 소집해 증시 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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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7일 오후 예정에 없던 긴급 회의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최근 급락하고 있는 증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긴급 소집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10시45분(한국시간) 현재 상하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5% 폭락하면서 3178.70에서 첫 번째 서킷브레이커 발동됐다. 이후 15분간 주식 및 옵션 지수선물 매매가 중단됐지만 재개된 거래에서 또다시 지수가 7% 이상 떨어져 이날 거래는 완전히 중단됐다.


서킷 브레이커 발동 기준인 CSI300지수도 이날 5.38% 떨어진 3349.29에서 거래가 중단됐다. 이후 다시 시작된 거래에서도 또다시 7.2% 폭락한 채 전면 거래가 중단됐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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