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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6일 외국인 선수를 러시아 공격수 알렉산드르 부츠(28·등록명 알렉산더)로 교체했다.
알렉산더는 지난해 12월 부상으로 물러난 군다스 셀리탄스를 대신한다. 그는 203㎝, 97㎏으로 오른쪽 공격을 책임진다. 2009~2011시즌 러시아 리그에서 활약했고, 최근 러시아 2부 로코모티브 이즘루드에서 주전으로 뛰며 득점 1위를 했다.
우리카드는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에 공을 들였다"고 했다. 김상우 감독은 "알렉산더 영입을 통해 공격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좋은 경기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했다.
알렉산더는 오는 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전력과의 홈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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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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