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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한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오는 9일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에서 6년간 교제한 연인과 비공개 결혼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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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는 6일 결혼준비를 맡은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를 통해 "많은 분이 축복해 주신 만큼 서로 아끼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면서 "더불어 새로운 무대에서 운동도 더 열심히 하면서 훌륭한 남편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결혼식 뒤 비자가 발급되는 대로 미국으로 건너가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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