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나라 살림을 어떤 사람이 맡느냐가 중요하다"며 오는 4월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이 시장은 5일 수정구 수진동 SM컨벤션에서 열린 2016년 첫 새해 인사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나라 살림을 어떤 사람이 맡느냐가 정말 중요하다"며 "좋은 사람 잘 골라서 나라 살림 맡기도록 해달라는 의미로 이번 총선에 나선 예비후보들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총선과 예비후보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주민들의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청년배당, 무상교복, 공공산후조리지원 등 성남시 대표 사회복지 사업과 주차장 확보, 가로등 에너지 절감 등 지역의 크고 작은 민원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매년 지역 주민들을 만나 시정방침을 소개하고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새해 인사회를 갖고 있다.
특히 올해 새해 인사회는 기존 동별로 진행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14개 거점지역으로 바꿔 진행된다. 새해 인사회는 오는 12일까지 계속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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