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임시국회 종료일이 3일 앞으로 다가온 5일 국회에 핵심법안 처리를 다시 한 번 압박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정부의 행정권과 국회의 입법권은 모두 국민의 위임을 받은 것"이라며 "그런 만큼 정부와 국회는 무한책임을 갖고 국민을 위해 봉사할 의무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새해가 지나고 닷새가 되도록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대로 국회가 문을 닫는다면 청년 일자리의 문도 닫히게 되고, 대한민국의 미래도 닫히게 된다"며 "부디 새해에는 국회와 정치권 모두 진심으로 국민을 위해 힘을 모으고 신뢰를 얻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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