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우리은행은 은행창구를 방문하지 않고 계좌개설이 가능한 비대면실명확인 서비스를 모바일전문은행인 ‘위비뱅크 앱’을 통해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위비모바일통장 신규개설 업무를 제공하며 우리은행 위비모바일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이 신청할 수 있다. 비대면실명 확인을 위해 ▲타금융기관 기존계좌 확인 및 이체 ▲공인인증서와 휴대전화를 이용한 본인인증 ▲신분증 촬영 및 전송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 후 고객정보 세부확인을 위해 상담원 유선 연결이 필요하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상담원 접수기준으로는 오후 4시까지이다. 특히 1개월간의 금융보안원의 보안성테스트와 내부 안정성 테스트를 거쳐 대포통장 등 명의도용 계좌개설에 대한 보안과 안정성을 강화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먼저 위비모바일대출 고객을 대상으로 위비모바일통장 개설업무를 실시한 뒤 향후 바이오인증 등 다양한 비대면 실명확인 방법을 접목해 점진적으로 일반 고객까지 서비스를 확대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최초 모바일전문은행인 위비뱅크는 서민 중금리대출 상품인 위비모바일대출을 출시해 중금리 시장을 선도한데 이어 음악방송과 게임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 제공 및 경조금 간편송금서비스, 더치페이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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