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화성)=이영규 기자] 채인석 화성시장이 올해 시정목표로 도시 성장동력 확보와 100만 대도시 기틀 마련을 제시했다.
채 시장은 4일 시무식에서 "올해는 도시 성장의 기초를 다지고, 사람의 마음을 담는 정책 추진에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며 "외적 성장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성장 잠재력을 찾고 만들어내 100만 도시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채 시장은 올해 시정 운영 방향으로 ▲따뜻한 성장, 희망을 주는 도시 ▲끌림과 울림, 가보고 싶은 도시 ▲나눔과 배려, 소외가 없는 도시 ▲생각이 크는, 배움이 좋은 도시 ▲소통과 믿음, 안전한 행복 도시 ▲쾌적한 환경, 준비된 미래 도시 등 6대 시책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는 동탄센트럴파크, 남양성모성지, 궁평항, 제부도 및 비봉습지공원 등 화성의 문화ㆍ관광명소를 감성 스토리로 녹여낸 관광홍보 영상 '마음지도'가 시연돼 눈길을 끌었다.
화성시 관계자는 "시무식에서 상영된 마음지도는 젊은 세대가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소셜 미디어 등 인터넷 공간에서 많은 이들에게 공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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