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마음으로 보지 않으면 눈으로도 볼 수 없다’라고 한다"며 "항상 눈보다는 먼저 마음으로 구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2016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차 구청장은 "저와 1000여 공직자는 ‘근본을 바로잡고 근원을 맑게 한다’는 정본청원(正本淸源) 자세로 언제나 사람중심의 구정이라는 원칙과 기준을 지켜 구민 여러분들의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차 구청장은 " 공유, 공론, 공감의 가치로 구민 여러분들의 가장 낮은 목소리, 가장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고 더 낮은 곳에서 섬기며,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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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금천구민 여러분!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구민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성취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지방자치 20주년과 함께 금천구가 20살 성년이 된 뜻 깊은 한 해였습니다.
민선 5기를 거쳐 민선 6기 1년 6개월 간 금천구는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중심의 구정, 책상 위가 아닌 현장중심의 구정, 실적과 건수가 아닌 성과와 효율을 내는 구정, 닫힌 구정이 아닌 열린 구정의 '구민우선 사람중심의 금천'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구민과 함께 변화와 혁신의 선두에 섰기에 수많은 수상과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금천구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동안 쌓인 구민들과의 신뢰를 통해 외부 청렴도 전국 1위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구정의 주요 정책 집행과정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소중한 의견을 모아 목소리를 내주신 구민 여러분들이 있어 금천구가 새로운 미래를 향해 혁신하며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참여와 협력의 새로운 형식과 내용을 수용하고 새로운 시대를 함께 맞이해준 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금천구의 빛나는 미래와 금천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아직 갈 길은 멀고 할 일은 많습니다.
지금까지 지역을 아끼시고 발전을 위해 모든 구민이 헌신해 오신 것과 같이, 병신년(丙申年) 새해에도 무한한 애정과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다면, 멀고 험난하게만 느껴졌던 그 길이 우리가 꿈꾸는 미래, 밝은 미래로 향해 가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사랑하는 금천구민 여러분! ‘마음으로 보지 않으면 눈으로도 볼 수 없다’라고 합니다. 항상 눈보다는 먼저 마음으로 구민들에게 다가가겠습니다.
저와 1천여 공직자는 ‘근본을 바로잡고 근원을 맑게 한다.’라는 정본청원(正本淸源)의 자세로 언제나 사람중심의 구정이라는 원칙과 기준을 지켜 구민 여러분들의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
공유, 공론, 공감의 가치로 구민여러분들의 가장 낮은 목소리, 가장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고 더 낮은 곳에서 섬기며,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6.1.1.
금천구청장 차성수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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