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정일웅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행복 키움’을 화두로 병신년(丙申年) 새해 시정을 이끌어갈 포부를 밝혔다.
권 시장은 “2015년 대전은 시민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많은 정책을 확정하고 누적된 현안사업을 해결하는 성과를 일궈냈다”며 “대전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확고히 하는 해가 되기도 했다”고 올 한 해를 회고했다.
또 새해 ▲청년 취·창업 ▲도시재생 ▲안전한 대전 ▲대중교통 혁신을 4대 과제로 정해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2015년 대전발전이라는 행복의 씨앗을 심었다면 2016년은 씨앗을 틔워 줄기를 튼실하게 하고 양질의 열매를 맺게 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그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정책을 만들고 참여와 소통을 통해 구체화 시키는 게 새해 대전시정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시민들이 대전의 변화를 일생에서 느낄 수 있도록 시정 곳곳에 성과를 구체화·가시화 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더불어 미래 먹을거리와 성장동력을 확충해 대전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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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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