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의 LA다저스가 투수 보강을 위해 스캇 카즈미어(31)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31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카즈미어와 3년 계약을 완료했다”고 했다. 해당 홈페이지는 그의 계약금액이 4800만 달러(약 565억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앞서 다저스는 팀의 제 2선발로 활약했던 잭 그레인키(32)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이적하면서 투수 보강에 힘써왔다.
카즈미어는 메이저리그 통산 11시즌 동안 272경기 98승90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31경기를 뛰며 7승11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카즈미어를 비롯해 클레이튼 커쇼(27), 류현진(28), 브렛 앤더슨(27), 알렉스 우드(24) 등 내년 시즌 초반 선발진이 모두 왼손투수로 구성됐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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