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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금융시장 놀래킬 5가지 '블랙스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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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미 경제 매체 마켓워치는 29일 내년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블랙스완' 5가지를 꼽았다.


▲아이폰7 출시연기 ▲국부펀드 자산 매각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사퇴 ▲과대 포장된 신생기업 파산 ▲시리아의 평화 등이다.

애플은 내년 9월 아이폰7을 공개할 계획이다. 아이폰의 디자인 결함이나 생산 차질 등이 발생해 출시 일정이 지연되면 시장 전체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


국부펀드가 자산 매각에 나설 수도 있다. 현재 유가 하락에 따라 국부펀드들이 본격적인 자금 회수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가 상당하다. 많은 국부펀드가 유동성이 나쁜 자산에 투자했다는 점에서, 자산 매각이 이어진다면 시장은 큰 충격에 빠질 전망이다.


무제한적인 자금 공급을 약속한 드라기 ECB 총재의 사퇴도 블랙스완 중 하나다.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가 정권을 잃는다면 드라기 총재가 대안으로 급부상할 수 있다. 내년 여름에 공석이 되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총재직도 드라기가 움직일 수 있는 자리다.


에어비앤비 등 가치가 높은 신생기업들의 줄도산도 시장에 큰 파장을 미칠 수 있다. 현재 145개의 신생기업의 가치 합계는 5000억달러에 달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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