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둑기사 9단 24명 대진추첨완료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동서식품은 29일 서울 성동구 소재 한국기원에서 ‘제1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박치문 한국기원 부총재, 양재호 사무총장 등 바둑계 인사들과 지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최철한 9단, 이창호 9단, 홍성지 9단 등 내로라하는 프로 바둑기사들이 참석해 대진 추첨식을 실시하고 대회 시작을 축하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동서식품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입신최강전'이란 이름은 최고의 기량을 지닌 국내 바둑 프로9단 '입신'들의 대결을 의미한다.
각종 세계대회와 국내대회 성적을 점수화 한 '카누 포인트' 제도에 의한 24강 초청전이며 우승하는 기사에게는 최고의 실력을 갖춘 ‘입신 중 입신’이라는 타이틀이 주어진다. 우승상금은 5000만원이다.
신연제 동서식품 CSR 담당자는 "동서식품은 지난 16년간 꾸준하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후원하며 우리나라 바둑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물론,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동서커피클래식’, ‘맥심 사랑의 향기’ 등 동서식품이 펼치고 있는 다양한 문화 나눔 활동을 통해 국내 문화 저변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24강 첫 대국은 1월1일 금요일 저녁 7시에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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