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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오레오, 두께 얇아지고 바삭함 더 살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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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 먹는 재미로 꾸준한 인기

동서식품 오레오, 두께 얇아지고 바삭함 더 살아나 오레오 씬즈 2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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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샌드위치 과자의 대명사인 오레오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아왔다. 오레오는 지구촌 곳곳에서 사랑 받으며 연간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쿠키 브랜드로, 세계 각국에서 그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오레오가 긴 시간 동안 꾸준히 인기를 끌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하는 신제품을 끊임 없이 내놓은 것이다. 최근 동서식품은 기존 대비 두께가 얇아진 '오레오 씬즈'를 국내에 선보이며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동서식품은 지난 11월 기존 오레오 대비 두께가 43% 가량 얇은 '오레오 씬즈'를 출시했다. 쿠키와 크림의 양을 줄여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한 입에 먹기 편하다. 또한 두께가 얇아지면서 쿠키의 바삭한 식감이 더 살아났다.

쿠키 속 크림 맛도 새로워졌다. '오레오 씬즈'는 기존 오레오 샌드에서는 볼 수 없었던 '티라미수'와 '바닐라무스'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디저트 케이크 티라미수의 맛을 재현한 티라미수 크림은 진한 에스프레소와 치즈, 초콜렛의 조화로운 맛을, 바닐라무스 크림은 부드럽고 향긋한 바닐라 맛을 풍부하게 담았다. 두 가지 맛 모두 달달한 디저트 쿠키를 선호하는 2030 여성들에게 안성맞춤이다.


103년 역사를 자랑하는 오레오는 2013년 고소한 황금색 샌드위치 쿠키 '골든 오레오', 2014년에는 오레오의 진한 맛과 웨하스의 바삭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오레오 웨하스 스틱 초코'를 출시해 여러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동서식품은 소비자들이 오레오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 여름에는 '쿡방 히어로'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등장해 오레오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소개하는 오레오 TV 광고를 선보였다. 백종원의 이미지가 다양하고 맛있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오레오의 특징과 잘 부합했다는 반응이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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