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11월 무선데이터 트래픽, 다시 최고치 경신

시계아이콘00분 4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지난달 무선데이터 트래픽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30일 미래창조과학부의 11월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무선데이터 트래픽은 17만9929테라바이트(TB)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종전까지 역대 최고였던 지난달 국내 무선데이터 트래픽은 17만8320TB였으며 지난해 11월은 12만8088TB였다.

무선데이터 트래픽에는 2G와 3G, 4G(LTE), 와이브로, 와이파이 등 무선통신 기술방식별 트래픽이 모두 집계된다. 다만 와이파이 트래픽은 통신사업자의 망을 통해 흘러들어온 트래픽 양에 한정되며 이용자가 개별적으로 와이파이를 설치해 이용하는 트래픽 양은 산정할 수 없다.


이중에서 4G의 사용량 증가세가 가장 크게 늘었다. 지난 1월 11만2272TB였던 4G 트래픽은 지난달 16만2313TB로 40% 이상 급증했다. 이는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LTE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나타난 결과로 해석된다. 반면 2G나 3G, 와이브로 트래픽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11월 기준 1가입자당 이동전화 단말기 트래픽도 2946메가바이트(MB)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월에는 2930MB였으며 전년 동월에는 2118MB였다. 개인의 무선데이터 사용이 증가하면서 전체 사용량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무선데이터 트래픽 사용량 증가추세는 미래부의 예상치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 미래부는 2013년 마련한 모바일 광개토플랜 2.0에서 올해 월평균 무선데이터 트래픽을 13만1965TB로 전망한 바 있다. 이 예측치는 이미 지난 5월 경신됐으며 이후 7개월째 예측치를 웃돌고 있다.


다만 미래부는 예측치를 초과해 무선데이터를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당장 통신장애 등의 문제가 생길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