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포스코건설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우림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시에서 한류 전파와 양국 문화교류를 위한 글로벌 하모니(주제: 양국의 아름다운 문화 어울림)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포스코건설이 우즈베키스탄에 건설 중인 'A380 구자르~베이뉴 도로현장'이 위치한 부하라 지역에서 진행됐다.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인 해피빌더 14명과 우즈베키스탄 대학생봉사단 11명이 중심이 돼 ▲청소년 문화교육 ▲멀티미디어 기자재 기증 ▲양국 문화교류축제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포스코건설 해피빌더는 K-POP 댄스, 노래, 난타 등을 선보였다. 또 한국문화 체험 부스를 마련해 한국음식과 전통미술, 한복 등을 소개했다. 우즈베키스탄 대학생봉사단은 전통춤과 노래 공연 등을 선보였다. 부하라시 17번 학교 학생들은 한국문화 교육을 통해 배운 K-POP과 태권도 실력을 선보였다. 800여명의 부하라 시민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포스코건설은 또 우즈베키스탄 청소년들의 정보화 교육 지원을 위해 부하라시 17번 학교에 컴퓨터 16대와 빔프로젝터 등 멀티미디어 기자재, 한류문화 콘텐츠를 전달했다. 이욱헌 주 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는 축사에서 "이번 활동을 통해 부하라 시민들이 한국문화에 대해 다방면에서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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