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간판 이승훈(27·대한항공), 박승희(23·화성시청)가 내년 1월에 열리는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에 나설 대표팀에 포함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2일부터 23일까지 태릉국제스케이팅장에서 열린 제42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제70회 종합선수권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1월 29일부터 31일까지 네덜란드 스타방에르에서 열릴 월드컵 5차 대회에 나설 남녀 대표팀 열여덟 명(남자 열 명, 여자 여덟 명)을 확정했다.
남자대표팀에는 스프린트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김태윤(한국체대), 김진수(의정부시청), 모태범(대한항공), 김준호(한국체대) 등 5명이 단거리, 장거리에 이승훈을 비롯해 주형준(동두천시청) 등이 포함됐다.
여자대표팀에는 단거리에 김민선(서문여고)과 김현영(한국체대), 박승희, 남예원(경희대)이 선발됐다. 장거리에는 김보름(한국체대), 박지우(의정부여고), 노선영(강원도청), 임정수(한국체대)가 가세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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