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건산연 원장 "새 건설패러다임 정착시킬 것"

이상호 신임 건설산업연구원 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제7대 원장이 28일 취임했다. 이 신임 원장의 임기는 오는 2018년 12월까지다.

이상호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건설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해 새로운 건설패러다임을 정착시킬 것"이라며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건설업계의 발전을 위한 정책 및 제도의 획기적인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인재의 영입과 양성, 소통과 혁신을 통해 연구원을 명실상부한 건설업계 최고 싱크탱크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원장은 1964년 경남 김해 출신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정책연구실장, GS건설 전략담당 겸 경영연구소장, 한미글로벌 사장 등을 역임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