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스캐너 탑재해 홍채인식도 지원할 듯
엣지·플러스 등 4가지 모델에 모두 탑재될 전망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갤럭시S7에 홍채를 인식하는 '아이리스 스캐너'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폴란드의 한 레포트를 인용해 삼성이 갤럭시S7에 지문, 홍채를 인식할 수 있는 아이리스 스캐너를 탑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6 모델에도 이미 지문인식 기능이 탑재돼있었지만 홍채 인식 기능까지 갖출 경우 다양한 생체인식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홍채 인식을 통해 휴대폰 잠금을 풀거나 본인 인증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최근 유출된 갤럭시 S7의 케이스 사진에 나타난 직사각형 홈 버튼도 스캐너 기능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폰아레나는 해당 기능이 탑재됨에 따라 전작 대비 가격이 조금 더 높게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스마트폰 관련 비공식 정보를 제공해온 에반 블래스는 갤럭시 S7이 엣지, 엣지플러스, 플러스 모델을 포함해 총 4종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이리스 스캐너 기능은 4가지 모델에 모두 적용될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폰 아레나는 갤럭시 S7의 출고가격은 기본모델 기준 미국 기준 700달러(한화 약 82만원)로 전망했다.
삼성은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행사 하루 전날인 21일 갤럭시 S7 언팩 행사를 연다. 차이나모바일의 제품 출시 연간 계획에 따르면 갤럭시 S7은 내년 3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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