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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7에 압력 감지 디스플레이·고속 충전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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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 "갤S7에 망막인식 기능도 고려중"
USB-C타입 포트·확장 메모리 슬롯도 탑재할 듯


"갤럭시S7에 압력 감지 디스플레이·고속 충전 탑재" 유출된 갤럭시S7 랜더링 이미지(출처:IT스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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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7에 압력 감지 디스플레이와 고속 충전 포트를 탑재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14일(현지시간) 관계자의 말을 빌어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삼성전자는 또한 갤럭시S7의 몇몇 버전에서는 망막 인식 기능을 내장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갤럭시S7은 또한 갤럭시S6엣지처럼 곡면 화면을 가진 갤럭시S7엣지 버전과 함께 출시될 전망이다.


갤럭시S7의 성공은 최근 12월 삼성그룹 정기 인사에서 새로 무선사업부장에 임명된 고동진 사장에게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고동진 사장은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성공시켜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해 갤럭시S5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냈으나 올해 갤럭시S6와 갤럭시S6플러스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신종균 IM부문 대표는 곡면 버전의 수요를 잘못 판단했으며 그 결과 무선 사업에서 2년 연속 이익이 감소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갤럭시S7의 변화에 대해 "올해 초 삼성전자가 갤럭시S6에 곡면 버전을 추가할 때와 같은 충격을 주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갤럭시S7의 디자인은 갤럭시S6와 상당히 유사하고, 이미 시장에서 선보인 기능들을 적용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갤럭시S7에 적용되는 압력 감지 디스플레이는 애플이 아이폰6S에 적용한 3D터치와 비슷하다. 이 기술은 사용자가 터치 스크린을 어떻게 누르느냐에 따라 탭과 터치의 차이를 인식해서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갤럭시S7은 또한 차세대 충전 기능과 USB-C 포트를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고속 충전 기능은 30분 충전헤 하루종일 사용할 수 있다. USB-C 포트는 이미 LG전자, 화웨이 스마트폰에서 채택한 바 있다.


갤럭시S7은 또한 마이크로SD 메모리 슬롯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망막인식 기능은 중국의 ZTE가 먼저 선보인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갤럭시S7은 어두운 곳에서도 사진을 최적화할 수 있는 개선된 카메라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고 전했다.


갤럭시S7은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5에서 발표된 후 3월부터 발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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