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우리카드는 지난 22일 결혼 이민자의 한국어 교육 지원을 위해 종로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후원금 전달식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한국어를 배우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으며 후원금은 보조 교재 구입 및 한국어 능력 시험 응시료 지원에 사용된다.
후원금은 전 직원이 월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여 조성된 ‘우리가나다 사랑기금’에서 마련됐다. 다음 달에는 임직원과 수강생들이 함께 세계 전통음식 도시락을 만들어 지역아동센터와 독거노인 어른신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유구현 우리카드 사장은 "이민자들의 경제적 자립과 활발한 사회활동을 위한 한국어 교육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한글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지속적으로 한글 보급을 위한 사회적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한글사랑 노래 '가나다같이'를 제작해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바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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