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성신여대는 중국 스자좡시 허베이과기대에 개원한 '스자좡 세종학당'이 지난 18일 '세종학당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자료 지원사업'에 선발됐다고 2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네이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지원사업에는 모두 10곳의 세종학당이 선발됐으며, 중국에서는 스자좡 세종학당이 유일하다.
스자좡 세종학당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성신여대와 허베이과기대가 올 9월 개원한 중국 내 한국어·한국문화 전문 교육·보급 기관이다. 이번에 사업에 선발되면서 1700만원 상당의 한국어 관련교재와 도서, 태권도복, 한복 등 문화체험 도구를 지원받게 된다.
앞서 지난 9월에는 세종학당재단의 시설개선 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1만4500달러(한화 1700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받아 문화체험실과 행정실, 강의실, 복도 개선공사를 마친 바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