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산업대학원 파티플래너(CP&M) 전공 학생들이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몸을 사랑하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8일 오후 운정그린캠퍼스 지하 전시실에서 '러브 마이 바디 파티(Love My Body Party)'를 열었다.
CP&M(Celebration Planning & Management) 과정은 국내 최초로 파티플래너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석사 과정이다.
이번 '러브 마이 바디 파티'는 CP&M 전공 20여명의 학생들이 기획하고 마련했다. 결혼과 출산·육아의 과정에서 자신의 여성성과 아름다움을 잊게 되는 여성들이 자기 몸의 가치를 재확인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이날 파티는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얘기 나누는 '미미토크쇼', 메이크업·헤어 전문가가 이끄는 '미미뷰티살롱', 건강한 식문화를 제안하는 '미미 레스토랑' 외에 '미미 라이브 공연'과 '미미 리부트 살롱' 등으로 꾸며졌다.
이번 파티를 총괄한 윤지현 성신여대 문화산업대학원 교수는 "많은 여성들이 살을 빼고 완벽한 몸매를 가져야 행복해질 거라 믿지만, 진정한 행복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바라볼 때 얻을 수 있다"며 "이번 파티가 여성들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확산시키는데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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