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실리콘웍스에 대해 전반적인 업황 부진에도 올 4분기 실적은 창사이래 최대가 예상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했다.
조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189억원으로 예상돼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런 개선된 실적 전망에는 드라이버IC 공급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뒷받침하고 있다. 조 연구원은 "내년 애플과 LG전자에 드라이버IC 공급을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수익성에 미치는 환율 흐름도 현재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내년 영업이익은 6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날 것"이라며 "현재 시가 배당률은 2.9%로 커버리지 중 배당 매력도도 높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말 예상 보유 현금은 2583억원으로 재무건전성도 매우 탄탄하다"고 덧붙였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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