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 18일 베트남에서 시행된 제5회 한국-베트남 사회책임경영 시상식에서 ‘2015 베트남 사회책임경영(CSR)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베트남 기획투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베트남 사회책임경영(CSR) 우수기업상'은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의 사회책임경영 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해 국가 브랜드를 개선하고, 해외 CSR 추진 우수기업을 격려하여 베트남에서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베트남 기획투자부,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상이다.
해외투자진출기업 중 현지 CSR 활동을 기반으로 베트남-한국의 양국의 학계, 업계, 단체, 정부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2차 심사와 산업부 공적심사위원회 및 베트남정부의 3차 심사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최종 수상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설립 초부터 시작된 신한베트남은행의 사회공헌프로그램은 ‘교육’을 테마로 선정해 1회에 그치지 않고 매년 지속되는 활동으로 전직원 연간 최소 2회이상 참여를 원칙으로 실시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2012년 수상 후 두번째 수상으로 베트남 진출한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다”며 “이는 치열한 경쟁 상황에도 안정적이면서 효율적인 은행경영과 매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온 현지화 노력을 베트남 정부로부터 인정받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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