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임직원 정성껏 모은 성금으로 행복차량 전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지난 18일 전남농협 임직원이 매달 정성껏 모은 성금으로 행복나눔도시락 배달차량 2호를 마련해 강남경 전남농협 본부장, 강인규 나주시장, 김용희 사회복지모금회 사무처장과 함께한 자리에서 영산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용재)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된 차량은 전남농협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모아 적립한 행복나눔기금으로 마련됐다.
모금활동은 전남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농업인과 함께하는 행복나눔’운동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하자는 전남농협 임직원의 자발적인 동참 운동이다.
영산포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저소득층의 자립지원과 아동, 청소년의 사회교육을 위한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이날 지원받은 행복나눔도시락 배달 차량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와 무의탁 노인분 40여명의 밑반찬과 도시락 배달에 활용될 예정이다.
강남경 본부장은 “우리의 작은 도움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는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 될 것이다”며 “자발적인 참여를 통하여 나눔 활동에 동참한 임직원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전남농협 임직원들은 행복나눔기금 모금을 통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전남관내 꿈나무 치료비를 전달,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동전모으기, 도서나눔활동, 생필품 지원, 헌옷모으기등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행복나눔 차량을 전남지역내 사회복지 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순수 농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행복나눔봉사단’은 취약농가의 주거환경개선활동, 홀몸노인 밑반찬 사업, 도서지역 이·미용 봉사,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행복한 전남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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