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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도 전국 1위' 종로구 김상화 주무관 발탁 승진

김영종 종로구청장 전국 청렴도 1등‘ 공로 직원인 감사담당관 김상화 주무관 6급 발탁 승진 인사 단행 화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김영종 종로구청장(사진)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기초 및 광역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 617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청렴도 평가 결과 ‘전국 청렴도 1위’ 달성한 이후 공을 세운 담당 직원을 전격 발탁 승진해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화제다.


'청렴도 전국 1위' 종로구 김상화 주무관 발탁 승진 김영종 종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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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구청장은 18일 오후 7급 이하 직원들 인사를 단행, 감사담당관 김상화 주무관(7급)을 6급(팀장)으로 발탁 승진시켰다.

이는 김상화 6급 승진자가 종로구 '청렴도 전국 1위' 달성에 큰 기여를 한 점을 높이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997년 9급 공무원으로 출발, 올해로 18년째 종로구에서 근무중인 김상화 6급 승진자(43)는 2012년2월부터 감사담당관으로 일하며 2013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4위를 하던 종로구 청렴도를 2014년 전국 2위로 끌어올린데 이어 올해는 전국 1위라는 엄청난 업적을 보인데 큰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직원 청렴도 향상 교육 담당자로서 1100여명의 직원 중 98%가 참여하는 소그룹 중심의 ‘마인드 교육’을 성공적으로 시켜 이번 전국 청렴도 1위라는 업적을 쌓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공직자로서 최고 가치로 치는 ‘청렴분야’에서 종로구의 명예를 전국적으로 드높인 담당 직원을 발탁승진시킴으로써 다른 직원들에게도 자기 분야에 대해 최선을 다해 큰 업적을 남길 경우 승진시킬 수 있다는 점을 보여 조직에 활력을 주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김영종 구청장은 김상화 당시 주무관의 청렴 강의를 듣고 “우리 구청에 저렇게 강의를 잘 하는 직원이 있느냐”고 감탄했다는 얘기도 전해졌다.


김상화 주무관의 승진 소식을 들은 종로구청 직원들도 "열심히 일한 공무원에 대한 충분한 보상차원의 발탁 인사"라며 내일처럼 반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상화 승진자는 “ 청렴도 평가 전국 1위 달성을 이뤄 너무 기뻤는데 김영종 청장님께서 발탁 승진까지 시켜주어 너무 감사하다”며 “맡은 업무에 대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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