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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화성)=이영규 기자] 채인석 화성시장은 16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209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에 '참석했다. 채 시장의 이날 수요집회 참석에는 화성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회원 20여명도 함께했다.
채 시장의 수요집회 참석은 지난 9월 이후 두 번째다.
채 시장은 이날 자유발언을 통해 "화성시민의 자발적 모금으로 캐나다 토론토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게 됐다"며 "앞으로 평화의 소녀상 해외 건립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일본의 진심 어린 사죄와 보상을 받아내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수요집회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회복을 위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주최로 1992년 1월8일부터 매주 수요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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